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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연구팀, 계란 노른자 암 예방 규명

이훈의건강한세상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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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계란 노른자가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건국대학교는 동물생명과학대학 축산식품공학과 백현동 교수가 계란 노른자에 존재하는 대표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암 예방 효과를 규명한 연구로 미국 최고의 축산관련 학회인 ‘가금(家禽)과학협회’( Poultry Science Association(PSA))에서 시상하는 2015년 우수 연구상(American Egg Board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현동 교수는 계란 난황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포스비틴이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을 갖는 것을 확인했고, 인체 유래 백혈구에서 산화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DNA 손상도를 포스비틴이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포스비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난황 단백질인 포스비틴이 총 7종의 인체 유래 암세포주에 대해 세포 독성을 보였다. 특히 간암세포주인 HepG2 세포주에 대해 가장 효과가 뛰어났다.

또 인체 백혈구에 인위적으로 산화적 스트레스를 가해 DNA 손상을 일으킨 후 포스비틴을 처리한 결과, 그 DNA 손상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콜레스테롤로 인한 계란 노른자 기피 현상에 따른 계란의 소비 감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으며, 새로운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소재로 계란 단백질이 사용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가금(家禽)과학협회(PSA)는 1908년 창립 이래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축산분야의 대표적 국제 가금학회로 백현동 교수가 수상한 우수 연구상(American Egg Board Research Award)은 1977년부터 매년 시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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